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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로컬 식당에서는 한 끼에 천원. 로컬 식당 후기. 발리에서 혼자 지내는 동안 나는 로컬 식당에 도전했었다. 내가 발리 로컬 식당이라고 말하는 곳은 인터넷에 검색되는 식당이 아닌 진짜 현지인들이 가는 식당을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기에서 밥을 파는지 조차 모르는 그런 곳이다. 호텔 근처에 흔히 발리 맛집이라고 하는 식당들은 많이 있었다. 대부분의 가격은 한국돈 5천 원에서 1만 5천 원 정도까지 다양했다. 3번째 발리 방문이기 때문에 나 스스로 어느 정도는 발리에 적응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나는 진짜 로컬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우선 진짜 로컬 식당을 가기 위해서는 조사가 필요했다. 가장 쉽게 물어볼 수 있는 곳은 바로 호텔 프런트였다. 매번 오며 가며 인사를 한 덕분에 직원들은 나에게 본인들이 다니는 식당을 소개해주었고 나는 가까운 곳.. 2023. 7. 29.
윈도우 단축키 모음. 쉽고 빠른 윈도우 사용을 위한 기본 단축키. 누구나 사용하는 윈도우 운영체제의 단축키를 정리해 보았다. 기존에 알고 있던 단축키도 있지만 모르는 단축키도 꽤 많이 있었다. 특히 스크린샷 도구 실행 단축키, Win + Shift + S는 블로그를 하는 나에게 정말 유용한 단축키다. 특정 영역을 지정할 수 있고 창 전체를 캡처할 수 도 있다. 이 단축키를 사용하면 캡처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편리한 단축키이다. 아래의 단축키들을 사용해서 작업의 효율을 높여보도록 하자. - 단축키를 알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키의 종류 Win = 윈도우키. 보통 일반 키보드 기준으로 컨트롤키와 알트키 사이에 있는 윈도우 로고가 그려져 있는 키이다. 간혹 윈도우키가 잠겨져 있어서 단축키 적용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이 때는 Fn키와 윈도우키를 함께 누르면 .. 2023. 7. 26.
제주도 여름 휴가. 서귀포 중문 로컬 맛집 소개 편. 제주도에 살면 매년 여름마다 많은 관광객들을 만나게 된다. 여름휴가를 맞이해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를 찾아오고 있다. 특히 제주도 중문은 제주 관광 필수 코스 중 하나인데 뭘 먹고, 무엇을 해야 하며, 잠은 어디에서 자는 게 좋은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글을 적는다. - 왜 제주도 중문으로 여름휴가를 가야 하는가? 제주도의 남쪽에 있는 중문. 이곳에는 중문 관광단지가 있다. 관광단지 안에는 테디베어 뮤지엄, 천제연폭포, 여미지 식물원, 별 내린 전망대 등등 여러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또한 신라호텔, 롯데호텔 등등 숙박시설도 다양하다. 가까운 곳에 관광지가 많다 보니 하루정도 숙박하면서 둘러보기에 아주 좋다. 차로 20분 거리 안에 다양한 맛집도 있으니 더 할나위 없이 좋다. 찐 로컬 맛집부터 관광.. 2023. 7. 25.
2020 뉴질랜드 타라나키 서핑 트립 (2) 뉴질랜드 타라나키 서핑 트립 두 번째 이야기. 아이폰에 있는 사진들을 쭉 보면서 한 가지 후회한 것이 있다. 핸드폰은 제발 최신형으로 쓰자. 2020년에 아이폰6를 들고 뉴질랜드에 갔던 나에게 핵꿀밤 한 방 꽂으면서 시작해 본다. - 쿠메라패치와 백비치, 그리고 Festival of Lights 서핑트립을 다녀오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서핑트립의 하루 일과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하루 루틴은 다음과 같다. 일어나서 아침 먹고 서핑하고 점심 먹고 낮잠 자고 일어나서 오후 서핑하고 저녁 먹고 잔다. 서핑하고 먹고 자고. surf, eat, sleep. 이게 하루 루틴이다. 물론 중간중간에 마트에 간다 던 지 하는 일이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인 틀은 먹고 서핑하고 자는 게 전부다. 그렇게 살기 위해서 가는 거니까... 2023. 7. 22.
2020 뉴질랜드 타라나키 서핑 트립 (1) 2020년에 다녀온 뉴질랜드 타라나키 서핑 트립 이야기. 뉴질랜드의 여름에 맞춰 다녀온 서핑 트립. 좋은 파도와 행복한 기억이 가득한 이야기. 그때 당시에 기록해 뒀다면 정말 재미있는 글을 쓸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늦었다고 생각 들 때가 정말 늦은 거니까 지금이라도 써야겠다. 적어도 내일보다는 빠를 테니까. - 뉴질랜드 타라타키 서핑 트립 프롤로그. 내가 간 곳은 뉴질랜드의 북섬에 위치한 타라나키 지방이다. 서핑하기에 좋은 지역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서핑트립을 가는 곳이다. 사람들도 친절하고 날씨도 좋다. 한국에서 타라나키까지 가는 길은 멀긴 하지만 그래도 갈만하다. 우선 인천공항에서 뉴질랜드 직항을 타고 오클랜드에 도착한다. 그 뒤 국내선으로 환승해서 뉴 플리머스까지 가면 된다. 뉴플리머스라는 도시는.. 2023. 7. 21.
구글 서치 콘솔 색인 등록. 'robot.txt를 찾을 수 없음' 해결 방법. 티스토리 우당탕탕 성장 이야기 어제저녁 'robot.txt를 찾을 수 없음'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았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나에게 첫 번째 시련이 시작된 것이다. 구글 서치콘솔은 내 블로그 글을 구글 로봇이 크롤링해서 구글에 노출시키는지 확인 할 수 있는 곳이다. 보통의 경우 자동으로 구글 로봇이 글을 수집하는데 내 블로그의 첫 글을 제외하고 나머지 글을 로봇이 수집하지 않고 있었다. 즉 색인 생성이 되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어제 저녁 수동으로 색인 생성 요청하는 작업을 진행했는데 'robot.txt를 찾을 수 없음'이라는 오류가 발생해서 수동 등록이 안 됐었다. - 구글 서치 콘솔 색인 등록 오류 이렇게 색인이 생성되지 않으면 구글에서 검색했을 때 내 글이 나오지 않는다... 2023. 7. 19.
플라시보 효과 - 믿을 수 밖에 없는 이유. 플라세보? 플라시보? 플라시보 효과라는 말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위약 효과'정도로 이해하면 맞다. 실제로는 효과가 없는 치료를 받거나 약물을 투여 한 뒤 그것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고 믿는 것을 말한다. 믿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상태가 호전되는 경우를 말한다. 사람은 매우 나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자신의 믿음에 따라 정신과 신체가 반응하게 된다. 어렴풋하게 알고 있던 개념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 져서 '플라시보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다. 시작하기 전에 우선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플라시보와 플라세보 두 가지로 표현되는데, 이는 둘 다 맞는 표현이다. 플라시보라는 말은 라틴어가 어원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플라세보'라 등재되어 있다. 이는 표준국어대사전의 발행처인 국립국어원에서는 placebo를 영어.. 2023. 7. 18.
[서핑 촬영 캠코더] 4K 캠코더를 사야 할까. 아니 사고 싶다. 우선 캠코더를 사는 이유는 서핑 트립에서 영상 촬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캠코더는 소니 HDR-CX450이다. 이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저렴한 가격과 가격대비 준수한 손 떨림 방지 기능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단점이 하나 있다. 바로 화질. 1080P의 HD급 화질은 무척이나 아쉽다. 그래서 4K 캠코더를 구매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나름 조사를 했다. 가격은 이미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는데 늘 그렇듯 예상보다 더 비싸다. - 가장 중요한 4K 캠코더의 구매 예산 설정 처음에는 100만 원 미만으로 생각하고 알아보았지만. 역시나 100만 원 미만의 모델은 거의 없다. 적지 않은 금액이라 구매 자체 계획을 철회할까 생각해 봤지만, 언젠가는 살 것 같아서 미리 공부할 겸 조사해.. 2023. 7. 17.
[의식의 흐름 = 잡담] 아프니까 중년이다. 첫째는 건강, 둘째도 건강. 나는 중년이 아닌데 왜 이렇게 요즘 아픈지 모르겠다. 아니지. 아프니까 중년인 건가 중년이라서 아픈 건가. 운동이나 기타 활동을 하면서 얻게 되는 부상이나 통증이 있는가 하면 만성적인 피로감도 높아졌다. 그렇다고 내가 운동을 안 하는 편은 아니다. 적어도 평균적인 운동을 하며 사는 사람이기 때문에 운동 부족은 아닌 것 같다. 오늘은 감기 기운이 있어서 오전에만 일을 하고 나머지 하루를 보냈다. 일 할 때만 해도 괜찮았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 집에 일찍 오고 나니 갑자기 온몸에 몸살 기운이 가득해졌다. 작년부터 전체적인 신체 컨디션이 안 좋아지고 있다는 걸 느꼈지만 올 해는 유독 아픈 곳이 많다. 아프니까 조금 슬프네. 건강이 최고라 누가 그랬던가. 맞는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늘 건강이 우선인 삶을 살지.. 2023. 7. 16.
서핑하기 좋은 파도는 어떤 파도 일까? 파도 차트 보는 법. surf-forecast.com 서핑을 시작하게 되면 파도를 기다리는 삶을 살게 된다. 파도를 기다린 다는 건 고통스러운 일이다. 서핑하기 위해 좋은 파도를 예상하기 위해 우리는 파도 차트 예보 어플을 이용한다. 물론, 기상예보와 마찬가지로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느 정도 파도를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서퍼들에게는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지식이다. - 파도 차트 보는 법 만약, 당신이 파도 차트를 전혀 볼 줄 모른다면 가장 먼저 눈여겨봐야 할 것이 있다. 파도의 방향과 크기, 파도의 주기, 바람의 방향과 세기이다. 우선 http://www.surf-forecast.com에 접속해서 본인이 서핑하고자 하는 지역의 예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본 글에서는 내가 주로 서핑하는 제주 중문의 파도 차트를 보면서 설명하도록 한다. (아래 .. 2023. 7. 16.
서퍼들의 천국, 멘타와이 서핑에 대해 알아보자. - 꿈의 서핑 트립, 멘타와이 서핑. 서퍼들에게는 각자 자신만의 꿈의 서핑 스폿이 있다. 자기의 서핑 스타일에 따라, 혹은 실력에 따라, 아니면 단순히 영상을 통해 그림 같은 파도를 접했을 때, 등등 다양한 이유로 자신만의 꿈의 서핑 스폿이 있다. 나에게는 몇 년 전 알게 된 '멘타와이'가 바로 그곳이다. 멘타와이는 정확히 말하자면 '멘타와이제도'다. 즉,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서쪽에 있는 여러 섬들을 일컬어 '멘타와이제도'라 한다. 멘타와이제도는 수마트라 파당에서 15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1990년대에 파도 탐험가들이 멘타와이의 파도를 발견한 이후로 수많은 서퍼들이 다녀갔다고 한다. 70여 개의 섬이 있는 이곳은 전 세계 어느 곳 보다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완벽한 파도를 보유하고 .. 2023. 7. 14.
주짓수 화이트벨트 1 그랄 이야기 - 주짓수 화이트 벨트 1 그랄. 주짓수에 관심을 갖게 된 건 2년 전에 친한 친구가 주짓수를 시작하면서부터였다. 그 친구는 그동안 열심히 수련한 결과 블루벨트로 승급하였고,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나도 주짓수에 입문하게 되었다. 주짓수를 시작하게 되면 화이트벨트 등급으로 시작하게 된다. 처음에는 흰색 띠의 한쪽 끝의 검은 부분 바에 등급이 없다. 차차 수련해 나가면서 그랄이라고 하는 화이트벨트 내에서의 승급을 하게 된다. ( ※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그랄은 올바른 표현이 아니라고 한다. 포르투갈어로 "grau"가 옳은 표현이라고 한다. 뜻은 급, 등급, 정도 등의 뜻이 있다. 나 또한 한국에서 통용되는 그랄이라고 표현하겠다. 나중에는 "그라우"라고 정확하게 말하는 시기가 올지도 모르겠다.) 화이트벨트에.. 2023. 7. 13.
2024년 서핑 트립의 시작 - 서핑트립 기록의 시작 예전에 TV에 출연한 여행가가 말하길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은 여행을 준비하고 계획하면서 느끼는 설렘이라고 이야기 한 걸 본 적이 있다. 나 또한 막상 여행 계획을 세우며 이것저것 알아볼 때 가장 큰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막상 여행지에 도착해서 즐거움이 반감되는 건 아니지만 사람에게 있어서 역시 기대와 희망은 늘 삶의 원동력이 되는 듯하다. 그동안 서핑트립을 몇 차례 다녀왔지만 귀찮아서 기록을 남기지 않았었다. 하지만 뒤돌아보니 기억에 잊히는 순간들도 많고 사진만으로 남기기에는 아쉬운 일 들이 많았었다. 그래서 이제는 나의 여행의 기록을 사진과 함께 글로 남겨보기로 한다. - 서핑 트립의 추억 서핑트립을 다니다 보니 선택의 폭이 다양해진다. 나의 첫 서핑 트립.. 2023. 7. 13.
영화 이야기 - 반지의 제왕 : 반지 원정대 ● 영화 정보 아마 반지의 제왕이라는 영화를 안 본 사람은 있어도 제목을 안 들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유명한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 2001년 개봉하여 230여 분에 달하는 긴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대흥행에 성공한 영화이다.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흥행에 성공하였으며 2002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상, 분장상, 음악상, 시각효과상을 받은 데 이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작품상을 수상할 정도로 작품의 완성도가 높은 영화이다. 다들 아시다시피 J.R.R. 톨킨의 반지의 제왕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인데 이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한때 소설을 찾는 사람들이 꽤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개인적으로 고등학생 때 이 영화를 극장에서 시청했을 때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다... 2023. 7. 11.